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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시인 ‘편운문학상’ 수상

두번째 시집 '자오선을…'로
강원도 전윤호 시인과 공동 수상

달라스에서 자영업을 하며 꾸준한 시작(詩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미희(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시인이 올해 편운문학상을 수상했다.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는 ‘제30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김미희 시인(재미교포)과 강원도 정선의 전윤호 시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시인의 수상작은 그의 제2시집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로 전해졌다.

김 시인은 지난 2005년 ‘미주문학’으로 등단했다. 그 후 첫 번째 시집 ‘눈물을 수선하다’가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 성호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한솔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주 문단과 한국 문단에서 꾸준하게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 수상한 전 시인은 시집 ‘정선’에서 정선을 주제로 엮은 60편의 시를 통해 시인이 경험한 과거와 현재의 정선을 그대로 재현했다.



한편 편운문학상은 고 조병화 계관시인을 기리는 뜻에서 1990년 만들어졌다. 해외문인들에겐 처음으로 큰 상이다. 허영자·나태주·윤석산 등 유명 시인들이 이 상을 거쳐갔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경기도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 1000만원 씩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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