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 뜻밖 증가 '9%↑'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커져
이자율은 3.15%로 하락
CNBC 뉴스는 27일, 지난주 주택 구매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9% 상승했다고 모기지뱅커스어소시에이션(MBA)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4월 초 이후 54% 급증했다.
반면 재융자 신청 건수는 상대적으로 둔화한 모습이다. 전주 대비 0.2%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하면 17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기지 신청 건수가 많이 증가하는 원인 가운에 하나로는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이 꼽힌다.
이번 주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이 발표한 30년 고정 모기지 융자 전국 평균 이자율은 3.15%였다. 한 주 전보다 0.9%포인트 더 하락했다. 프레디맥이 관련 지표를 발표한 1971년 이후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경제 분석가는 모기지 신청 건수 급증에 놀라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주택 가격은 매물 부족 등의 영향으로 크게 의미를 줄 만큼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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