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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멕시코계 본국 송금 ‘사상 최대’

실직자 귀국 늘며 35% 증가
멕시코 대통령 ‘영웅’ 칭송

멕시코계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관련 경제 셧다운에도 지난 3월 기록적으로 많은 돈을 본국에 보냈다.

멕시코 경제지 엘 이코노미스트는 27일 올 3월까지 외화 송금액이 크게 증가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은행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실업률로 멕시코로 보낸 송금액이 21%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올해 초 송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멕시코로 3월 40억2000만 달러 송금액은 전년 대비 35.8% 증가했다. 미국에 사는 멕시코 출신자 1120만 명은 매년 380억 달러 이상을 멕시코로 보낸다.

5월 초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 어려운 시기에 기록적인 송금을 보내준 우리 이주 동포들은 살아있는 영웅들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미국에서 실업률이 18.6%에 이르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송금액이 증가했을까? 전문가들은 달러 대비 페소 가치가 하락했고, 미국 거주 멕시코인들이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건강에 위협을 느끼면서 귀국을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저축한 달러를 미리 송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실직이 급증함에 따라 4월부터 송금액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09년 외환위기 당시 송금액이 15.9% 감소한 점을 들어 이번에는 외환위기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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