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 트레이서 지원하세요”
원격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지속 연락
뉴욕시 5000명, 주 1만7000명 운용 계획
현재 뉴욕주는 최대 1만7000명, 뉴욕시는 500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컨택트 트레이서의 주요 업무는 코로나19 ‘양성’ 진단자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해서 증상을 파악하는 등 이들의 현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다. 격리방법 등 준수사항을 고지하고 가족 등 가까운 사람에 대한 안전수칙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면 이것도 접수한다.
감염자가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고 연락해 현 상태를 파악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것도 포함한다.
‘컨택트 트레이서’의 자격조건은 ▶뉴욕주 거주자 ▶18세 이상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한국어 가능하면 가산점) ▶소통과 공감 등 기본적인 대인관계 능력 ▶데이터 입력 등 간단한 컴퓨터 스킬 등이다.
20명의 컨택트 트레이서를 관리하는 ‘팀 수퍼바이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위의 자격조건 외에 ▶학사 학위 ▶최소 1년이상 직원감독 경험(보건분야 경력 가산점)이 필요하다.
사회과학 학위가 있는 경우 ‘커뮤니티 서포트 전문가’에 지원할 만하다. 커뮤니티 서포트 전문가는 주·지역 보건국과 협력해서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지원이 필요한 주거·식품·정신건강·방문간호 등을 조율하게 된다.
세 직종 모두 주당 20~40시간 근무, 1년 계약직이다. 100% 원격근무 컨택트 트레이서의 경우 시급 22달러와 정직원에 준하는 베니핏이 제공된다.
지원은 뉴욕주 웹사이트(coronavirus.health.ny.gov/new-york-state-contact-tracing)에서 하면 된다.
뉴욕시에서는 NYC헬스앤병원(Health+Hospitals)에서 컨택트 트레이서 조직을 관리한다.
‘컨택트 트레이서 I·II’와 ‘수퍼바이징 컨택트 트레이서’중에서 지원할 수 있다. 컨택트 트레이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대학 보건분야 전공후 1년 경력 또는 보건분야 12학점 취득과 4년 경력 또는 고등학교 졸업 후 6년 경력,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은 웹사이트(bachrachgroup.com/covid-19-jobs/)에서 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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