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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역시대 발열체크는 필수

오차 적고 코로나 확산 차단에 큰 효과 기대

한국에서 특허를 받은 열화상 카메라가 미국에 진출한다.

한국 써모아이(주)의 열화상 카메라는 현재 코로나 19가 완벽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는 생활방역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확산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특히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이 모이는 학교, 영화관, 공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방식이 필요하다.그중에서도열화상 카메라는 개인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발열 증상자를 가려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사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측정온도의 오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려면 발열 감지용으로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가 어느 정도의 오차를 가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섭씨 2000도 이내의 온도를 측정하고 오차범위는 ±2도이지만, 의료용 열화상 카메라는 60도 이내에서 ±0.5도의 오차범위를 가지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열화상 카메라에 의한 온도 측정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이 절실한 이유다.

한국에서 KS 인증을 받고 열화상 카메라를 대중화하는데 앞장서온 김도휘 써모아이(주) 대표는 “기존의 제품들보다 가격(8999달러)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며 “가격 대비 높은 성능과 기능, 손쉬운 사용법, 높은 휴대성 등을 내세워 고객층을 다양화할 것이다. 이미 한국서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스무 군데서 설치하며 검증을 받은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제품과 달리 얼굴 인식 기능으로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범위가 줄었다”며 “커피나 뜨거운 음료를 들고 있어도 구별할 수 있다”고 제품에 관해 설명했다.

미국 판매를 맡은 마이클 박사장은 “미국서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인식은 아직는 미흡한 점이 많다”며 “한국과 중국 등 여러 업체를 선별해 이번에 써모아이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비스 지원 부분에 대해서도 “원격 시스템으로 지원하고 1년간 자체 워런티도 주어진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에 대해서는 “1~2주 안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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