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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카지노 재개장

코로나 19 감염 여파로 문을 닫았던 남가주 카지노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18일 남가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지노 중 하나인 비에하스 카지노 & 리조트가 먼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세 곳의 인기 있는 카지노 중 이번 주에 문을 연 첫 번째 카지노였다. 이날 오전 8시 문을 연 지 1시간도 안 돼 2500개의 슬롯머신이 있는 카지노 주차장은 손님들 차량으로 가득 찼다. 엘카존의 시쿠안 카지노 리조트가 수요일(20일) 개장하고 밸리 센터의 밸리뷰 카지노 & 호텔이 금요일(22일) 영업을 재개한다.

카지노 출입은 엄격하게 제한됐다. 수용인력을 과거의 절반 이하로 줄였으며 사전조사를 한 뒤 입장을 허용했다. 고객은 휴대폰을 소지해야 하며 카지노에 도착하면 주차장 쪽 문 으로 가서 준수사항 등이 적혀 있는 사전 체크 리스트를 확인한 뒤 다시 차 안으로 돌아가 문자를 기다려야 한다. 문자를 통해 출입이 허용되는 고객은 정문 쪽으로 다시 가서 신분 확인은 물론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 한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부네는 “샌디에이고 카지노가 고객들의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려 한다”며 비판했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다른 주 정부와 비교해 좀 더 일찍 영업 재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 “인디언 카지노에 대해서 유별나게 ‘관대하기로’ 유명하다”며 “미국 내 가장 많은 인디언 카지노장이 캘리포니아주에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주 정부가 거둬들이는 세금과 정치 기부금이 수십억 달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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