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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내 식당문 곧 열 수 있다

뉴섬 주지사 대부분 카운티 제한 조치 완화
남가주 주요 카운티도 일정 곧 밝힐 예정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오늘 정오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58개 카운티 대부분에서 식당 내 영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즈니스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 맞는 속도로 접근할 수 있다. 비즈니스 재개는 개별 카운티와 커뮤니티의 보건 책임자들의 결정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지사의 방침은 기존에 비즈니스 재개를 강력히 요구했던 카운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결국 지역 정부의 선별과 판단에 맡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방침에 따라 북가주의 24개 카운티에서는 사실상 모든 비즈니스를 오픈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게됐다. 특히 사망자 수가 없거나 현격하게 낮은 곳들은 곧바로 영업 재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A와 OC 등 대도시 중심의 카운티들은 여전히 주정부와 영업 재개를 두고 협의 절차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당국자들에 따르면 개별 카운티가 각자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주정부에 설득할 수 있다면 곧 영업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카운티와 시정부는 주지사의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영업 재개 계획을 오늘 오후 회견을 통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 보건 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1) 지난 2주 동안 10만 명 당 25명 이하의 확진자 보고의 경우, 2) 테스트 확진 비율이 8% 이하인 경우, 3) 최근 7일 동안 입원 상승률이 5% 이하의 경우, 4) 또는 지난 14일 동안 20건 이하의 입원 등이다.

한편 주지사는 소매점 쇼핑과 미용실 등의 영업재개도 곧 허용할 것이며, 프로 스포츠들도 관중없이 6월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종교 집회도 수주 내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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