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문고 생긴다 '케임브리지 버추얼 아카데미'
AUHSD, 8월12일부터 개설
애너하임유니온고교교육구(AUHSD)에 따르면 오는 8월 12일부터 온라인 공립학교 ‘케임브리지 버추얼 아카데미(CVA)’가 개설돼 운영된다.
<관계기사 15면>
교육구에서 온라인 공립학교를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케임브리지 아카데미가 처음이다. 교육구는 학업 중심의 최우수 온라인 학교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최우수 교사들을 배치한 상태다. 학업 과정은 자매학교인 옥스퍼드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구성했다.
AUHSD에 따르면 벌써부터 관할 지역인 부에나파크, 사이프러스 지역뿐만 아니라 롱비치, 패서디나, 알함브라 등에서도 학부모들의 등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마수다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7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우수한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온라인 학교를 열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접근법으로 가르칠 수 있게 돼 교육구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수다 교육감은 “교육법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온라인 학교가 그중의 하나”라며 “공립학교인 만큼 모두 무료다. 학생들에게 우수한 학업 과정을 좋은 교사를 통해 계속 제공하도록 교육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스퍼드 아카데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이비드 김 교사는 “정식 등록을 하기도 전이지만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옥스퍼드 아카데미에 입학하길 원하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714) 999-3788, x61216 또는 [email protected] 담당자 에스더 박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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