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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앞둔 자바시장 렌트비 갈등

샌티 앨리 입점 업주들 면제·조정 요구 시위
“건물주, 모기지 이유 지난달 정상 납부 통보”

 지난 11일 LA 패션 디스트릭트의 샌티 앨리 쇼핑몰 입점 업체 업주들이 코로나 사태에 따른 렌트비 조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11일 LA 패션 디스트릭트의 샌티 앨리 쇼핑몰 입점 업체 업주들이 코로나 사태에 따른 렌트비 조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재개장을 앞둔 자바시장에서 렌트비를 둘러싼 갈등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LA 패션 디스트릭트의 샌티 앨리 쇼핑몰에서 렌트비 조정을 요청하기 위해 한인을 포함한 업주 100여명이 모여 대책 모임을 가졌다.

정부의 코로나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 3월 19일부터 잠정 폐점한 샌티 앨리 쇼핑몰 입점 업체 업주들이 렌트비 면제 및 조정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

업주들은 코로나 사태로 정상 영업을 할 수 없었던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치에 대한 렌트비를 면제해 줄 것과 6월, 7월 렌트비도 영업 매출 상황에 따라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내일(13일) 오전 11시30분부터 11가와 12가 사이 앨리에서 렌트비 조정 요구 관철을 위해 대규모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샌티 앨리에서 YS스포츠타운과 PK슈즈 등 2개 업체를 운영 중인 김연식 대표는 “빠르면 오는 15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렌트비 문제가 선결돼야 가능한 일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에도 렌트비 삭감을 요청한 바 있으며 건물주가 일부 조정해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하지만 건물주가 지난달 렌트비 청구 이메일을 통해 모기지를 이유로 렌트비를 정상적으로 납부하라고 통보해 왔다. 이에 렌트비 조정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지난달, 이번달 2달 치 렌트비를 내라는 답변이 와 이번에는 조정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티노 직원으로부터 이날 모임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김 대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오늘 참석한 한인들이 서너명에 불과했다. 13일 시위에는 보다 많은 한인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렌트비 삭감 요구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업주대표단도 13일 시위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건물주들이 극소수 영업을 재개한 필수업종 매장 사진들을 촬영해 확인에 나서고 있으며 업주들도 영업 재개를 해도 인건비도 못 건질 것으로 전망해 개점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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