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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0.6초, 빨려 들어간 역전골

이승권 기자의 '그 시절 그 스타' <1>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샷'

마이클 조던의 더 라스트 샷의 모습.

마이클 조던의 더 라스트 샷의 모습.

'백 투 더 퓨처'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구촌 스포츠 팬들이 타임머신을 탔다. 매년 반복되는 일정 속에 감정을 쏟아내며 마음껏 즐겼던 스포츠의 빈 자리 역시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 중 하나다. 텅 빈 그라운드와 취소되고 연기된 대회 일정으로 휑해진 달력을 바라보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잦아들어 스포츠를 다시 즐길 수 있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은 지구촌 어디서나 공통일 것이다.TV 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등에서도 예전 명승부나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이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는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NBA에서 최고의 선수-팀을 가리는 논쟁은 약간의 소수의견은 있어도, 대체로 마이클 조던과 그가 이끌었던 1990년대 시카고 불스를 여전히 넘버 1로 보는 시각이 아직은 절대적이다.

1984년 농구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 3학년을 마치고, NBA에 일찍 데뷔 한 조던은 환상적 드리블과 정확한 중장거리 슛, 공중묘기에 이은 현란한 덩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조던의 등장 후 NBA는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대규모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조던은 90년대에만 불스에 두 차례의 3연패 포함 6번 파이널에 올라 모두 우승을 선사했고 파이널 MVP도 독식했다. 그는 15시즌 동안 평균 30.2 점을 기록, 경기 당 최고 득점율을 선보이며 무려 866경기(86-2001)동안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조던은 중요한 포스트 시즌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결정적 '승부사' 이기도 했다. 특히, 97-98시즌 유타 재즈와의 챔프전 6차전 종료 직전 결승 점프 슛은 농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된다. 이것이 유명한 '더 라스트 샷(The Last shot)'이다. 1998년 유타와의 챔프 6차전.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칼 말론의 공을 스틸. 브라이언 러셀의 밀착 마크를 크로스 오버로 따돌린 뒤 우승을 결정짓는 샷을 성공시켰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가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2회씩 공개된다.'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불스 왕국'이라 불렸던 1990년대 시카고 불스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담고 있는 10부작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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