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한인의사협회연합와 매칭 모금 캠페인

코로나19 기부금 내면 H마트가 매칭
9일 H마트 유니온점서 무료 항체검사

H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어렵게 싸우고 있는 한인 의사들과 협력해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서 ‘코로나19 대응 한인의사협회연합이 H마트와 함께하는 매칭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대응 한인의사협회연합(Korean-American Doctors Against Covid-19)’ 공식 웹사이트(kdacovid19.org/donation/)를 통해 기부하면 기부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H마트에서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부 사이트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 및 H마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연결된다.

지난 4월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한 기부금은 ‘코로나19 대응 한인의사협회연합’의 활동 지원과 의료장비와 진단키트 구매, 원격지료 지원 등을 위해서 사용된다.

뉴욕한인의사협회 이현지 회장은 “한인 의사들이 모여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한인사회와 소외계층 등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캠페인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 무료 항체 검사가 9일 H마트 유니온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H마트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항체검사는 지난 4월 25일 1차, 지난 2일 2차 항체 검사 이후 세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예약과 문의는 KCS(오전 9시~낮 12시 929-402-5352 또는 718-791-2197, 오후 1~5시 201-331-6880 또는 201-364-8375)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