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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별도 경제 재개 계획 추진

대도시 특성 감안 일리노이 로드맵 보완

일리노이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5단계 로드맵을 제시(본지 7일자 1면 보도)한 데 대해 시카고 시가 "주정부 계획과 별도의 재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6일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 시카고의 특성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이전에 확진자 수가 충분히 감소되어야 한다. 시카고 시만의 재개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곧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시의 가이드라인은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전날 발표한 일리노이 재개를 위한 5단계 로드맵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리노이 주 계획과 별도로 시카고 활성화 방침을 세우겠지만, 프리츠커 주지사의 로드맵 틀을 크게 바꾸지 않는 한도 내에서 세부 내용을 보충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가장 걱정된다. 빠른 시일 내에 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들을 영영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하지만 경제 활동을 정상 재개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진자 수 감소"라며 "아직 시카고는 그럴만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시카고 보건국은 시카고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아직 최고치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5월 내 최고치에 도달한 후 점차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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