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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월의 빗장

호기 있게

"예"하고 나선

노인네들 만날 수 없어도



무작정

대답하고 보는

젊은이들 ㅋ ㅋ대는



그 날은

길고 짧은 세상살이

엉겨 웅성대는 그림 보였다



기인 세월

거친 잡풀만 뜯어

씹어 삭히는 반추가 생리가 되고



향과 빛깔로

끌어 당기는 먹을거리에 익혀진

달고 부드러운 것에 길든 취향에

질근대는되새김과

감치게 핥는 차이로

어긋난 빗장이



어깃장 놓는 오늘을

막고 있는지 열려는지도 모르게

세월만 가고 있다


김신웅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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