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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보내는 송금 수수료 ,이보다 더 저렴할 수 없다

한국에 가족이나 친지 그리고 사업 파트너가 있는 미주 한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불편함 중 한국으로의 돈 송금에 대한 개선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사실 해외송금에 특화되어 있지 않은 주류 은행을 통해 송금을 할 경우 수수료가 꽤 부담된다. 결혼식 축의금, 장례식 조의금으로 5만원 또는 10만원처럼 소액을 송금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 망설일 때가 종종 생긴다.

그나마 수수료가 낮은 한인은행의 경우 직접 지점을 방문해 한국 송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나 코로나19사태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마스크를 낀 채 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길게 늘어선 줄에서 차례가 오기를 기다려가며 한국으로 송금을 하기까지는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하다.

미주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좀 편리하지만 해당 은행에 계좌를 오픈해야 하고 일정기간 동안 예금을 유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송금할 금액의 액수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차라리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 대신 송금을 부탁하는 게 훨씬 수월하다고까지 한다. 심지어 한국계 은행이나 한인은행이 주변에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외곽지역이나 타주의 경우에는 한국으로의 송금이 여간 불편한 게 사실이다.

소액 송금에도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는 두 가지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할 솔루션으로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의 송금서비스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 핀테크업체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지난 2019년 8월 4일 미국에서 정식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후 6개월 만에 1만50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누적 송금 거래액도 2500만~3000만 달러나 된다고 한다. 월평균 4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한국으로 송금됐다.

급성장의 1등 공신은 뭐니뭐니해도 3~5달러 수준의 저렴한 송금 수수료이다. 기존 금융권의 10분의 1 금액 수준. 여기에 집, 직장 어디서든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며 돈을 보낸 후 일반적으로 1시간이면 수취인이 손에 쥘 수 있는 편의성이 더해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와이어바알리가 제공한 2019년 9월29일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1,000달러를 한국으로 송금한다고 가정했을 때 와이어바알리의 한화 수취 금액은 117만7천원으로 산정된다. A송금앱 이용 시 117만5천원, B송금앱은 117만4천원 송금되며 일반 은행을 통한 송금의 경우 106만7천원이 산정되어 가장 낮은 수취 금액을 보였다. 수수료에 따른 실제 수취 금액의 차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낮은 수수료와 편리성에 송금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성까지 더했다. 양국 정부에서 송금업 라이선스 취득으로 검증을 받았으며 해외 송금 시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 적용하며 문제 발생 시 ‘송금액 100% 반환’을 보장한다. 또한 15곳의 해외결제 파트너십을 확보, 한국 뿐만 아니라 호주,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홍콩 등 18개국에 해외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다.

와이어바알리의 유중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과 N2N(다대다) 다구간 기술에다 홍콩 허브 센터를 세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송금 시 소비자에게 더 나은 환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저렴한 비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향후 비즈니스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와이어바알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신규가입 시 $10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고국에 계신 부모님, 친척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와이어바알리는 애플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와이어바알리’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웹사이트(www.wirebarley.com/)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단, 미국 내 현금이 들어 있는 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송금이 가능하며 은행 계좌없이 현금은 직접 송금이 안된다. 건당 최대 송금액은 2999달러, 하루 최대한도는 1만 달러다. 연간 최대 송금 한도는10만 달러다.

▶문의 : 1(855)58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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