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자 174가구에 전달”
뉴저지한인회 비상대책위
한인 가정 배포 현황 발표
28일 뉴저지한인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원대상 총 180가구 중 174가구(96.6%)에 전달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4월 중으로 신청 접수된 모든 가정에 구호물자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인회는 지난달 30일부터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인 중 독거노인과 식재료가 떨어져 비상식량이 급히 필요한 시니어에게 마스크·손세정제·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자를 배포하기 위해 긴급 구호물자 지원 신청을 받아왔다.
긴급 구호물자는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 직원들과 필그림선교교회·씨에떼LLC·뉴저지한인네일협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손세정제 1000개, 마스크 1500장, 쌀 180포대로 구성됐다.
한인회에 따르면 버겐·허드슨·캠든·미들섹스·오션카운티 등 뉴저지주 전역과 뉴욕지역에서도 구호물자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청자 중 버겐카운티 지역이 35% 이상, 팰리세이즈파크는 25% 이상이었다.
손한익 한인회장은 “뉴저지한인회는 지속해서 구호물자를 비축해 취약계층 한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어려울수록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서로 도와야 한다”며 “쌀·마스크 등 비상 물자를 기증할 한인들은 한인회 e메일 또는 전화(201-945-9456)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긴급 구호물자 신청 희망자는 한인회 e메일(kaanjoffice@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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