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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재융자 신청 7년래 최고

기준 강화에도 3배 증가

모기지 재융자 신청 건수가 7년래 최고치에 근접할 정도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도 3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기지 관련 규정이 까다로워지는 상황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목된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25일 전했다.

현재 주택 소유주 가운데 수백만 가구는 재융자 신청 후보자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 가구 대부분은 재융자 시 월 페이먼트를 최소 1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금 갖고 있는 모기지 융자 이자율이 4.25% 이상인 주택 소유주라면 재융자를 통해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모기지은행가협회(MBA)가 발표한 지난주 30년 고정 이자율 모기지의 전국 평균 이자율은 3.45%였다. 국책모기지기관인 프레디맥이 발표한 지난주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3.33%였다. 프레디맥은 올해 내내 모기지 이자율이 3.3% 전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모기지 융자업체는 코로나사태가 더 악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융자 기준을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JP모건체이스는 신규 모기지 융자 신청 기준을 최소 20% 다운페이먼트와 최소 700점 이상 FICO 크레딧 점수를 모두 요구하고 있다.

다른 주요 모기지 융자업체인 유나이티드 홀세일 모기지는 융자 클로징 날짜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융자 신청인이 여전히 융자 신청 당시의 직장이나 사업을 변동 사항 없이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즉 정상적으로 융자를 상환할 능력이 있는지 재확인하는 것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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