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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티스트 95% 수입 잃어

조사결과 응답자 2/3는 실직
평균 2만4000달러 수입 감소
릴리프 매주 100명 5000불 지원

미국에서 활동하는 95%의 아티스트가 코로나19로 수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아티스트 릴리프(Artist Relief)와 미국 예술 문화 후원단체(Americans for the Arts)가 함께 1만5000명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가 실직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2만4000달러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티스트 릴리프는 1200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오는 9월까지 매주 100명의 아티스트에게 5000달러씩을 지원한다. 릴리프에 따르면 지원 계획을 발표 한지 2주 만에 5만 명의 아티스트가 지원했다.

한편 아트 관련 업계 종사자들 역시 상당수가 이미 일자리를 잃었다. 세계 3대 뮤지엄에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마저 1500만 달러에 달할 예상적자로 지난 22일 81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LA현대미술관, 해머 등이 파트타임 직원을 대량 해고했다.



세계적인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을 운영하고 있는 MCH 그룹 역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최근 150명을 해고한 상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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