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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재난대출 노린 사기 기승

가짜 정부 사이트 만들어 개인정보 피싱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코로나19로 재정난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고자 최대 200만 달러를 저리로 빌려주는 ‘경제적 피해 재난 대출’(EIDL) 관련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SBA는 전화,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마감일이 앞당겨졌다거나 융자 신청 시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면 개인 신상 및 재정정보를 갈취하려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기범들은 개인정보를 중간에서 가로챌 목적으로 SBA와 유사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아예 우편과 이메일에는 SBA로고나 접수 번호(enrollment code) 등을 도용해 SBA가 보낸 것으로 정교하게 위장하고 유의하지 않으면 자칫 속을 수 있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로 인해서 페이스북을 포함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이와 관련한 사기를 경고하는 게시물들이 계속해서 개재되는 실정이다.

SBA는 전화,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소셜시큐리티번호, 크레딧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를 묻는 경우가 없다고 못을 받았다. 이어서 이런 연락을 받으면 베터비즈니스뷰로(BBB)나 주 검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연방 정부는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sba.gov’이고 이메일 주소는 항상 ‘.gov’로 끝난다며 이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또 어떠한 응대를 하기 전에 반드시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는 것도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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