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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내년 건보료 40% 폭등할 수도

검사·치료비 2370억불 보전 위해 인상 가능성

코로나19로 인한 건강보험사들의 비용이 급증하면서 내년 보험료가 40% 가까이 폭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정부의 보험거래소인 커버드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로 인한 건강보험사들의 예상 비용 지출이 총 2370억 달러나 된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현재 건강 보험 가입자 1억7000만 명의 2021년 보험료가 올해보다 40% 이상 폭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건강보험사들이 올해 코로나19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서 내년에 보험료 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전파 확산 정도에 따라 저(low)·중(medium)·고(high)로 나누고 이에 따른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코로나19 검진 비용을 산출했다는 게 커버드캘리포니아의 설명이다. 이에 의하면, 확산 정도가 낮으면 400만 건, 중간이면 800만 건, 가장 많이 퍼지면 1500만 건 정도다. 적게 퍼져도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간과 가장 많이 퍼진 경우는 각각 120만 명과 3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다. 중증도가 심한 환자는 최대 12일의 병원 치료가 요구되고 외래 진료도 계속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건강보험사의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야 한다.

확산 정도에 따른 보험 업계의 추산 비용은 각각 310억 달러, 946억 달러, 2376억 달러다. 비용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분도 최소 4~40%나 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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