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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직전, 하나님 임재 느껴”

코로나19 회복자들의 간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경을 헤매던 환자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생존한 간증들이 각종 매체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신의 영역을 체험한 이들의 실화다.

북부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90세 제네바 우즈 할머니는 코로나 19로 사경을 헤메다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인터넷 매체 크리스천 헤드라인스가 지난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요양원에 지난해 12월 입원한 이 할머니는 귀가 며칠을 앞두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악화돼 가망이 없게 되자 의료진들은 식구들을 부른 뒤 작별인사를 하게 했다. 그러나 이후 환자는 서서히 회복 조짐을 나타내며 완치 판정까지 받았다.

우즈 할머니는 “신에 대한 믿음과 우리 가족·교회의 기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환자들과 상당 기간 격리되었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 고통 속에서 안정을 되찾을수 있었다는 것. “그의 손이 내 몸에 닿았고 잠자는 상태에서 깨어나며 감사드렸다.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늘 같이 있었다”고 간증했다.



마침내 우즈 할머니는 입원 19일만에 집으로 돌아오며 기적을 이뤄냈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코로나19와 투병하던 중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난 생존자들의 사연을 잇따라 소개했다.

조지아주 남부에 사는 바바라 킬리브루(60)씨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인공호흡기를 한 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녀는 WALB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이 나를 도우셨고, 생명을 놓고 계속 싸웠고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노출된 버지니아 크로스로드 침례교회 케니 볼드윈 목사는 “하나님께 기회를 달라고 부르짖었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생명을 선물로 다시 주셨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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