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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해도 팔 곳이 없다 딸기 무더기 폐기 위기

제철을 앞둔 가주산 딸기가 매주 수천만 파운드씩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고 LA 이스트(LAist)가 16일 보도했다.

가주 딸기 협회(CSC)의 릭 톰린슨 회장은 “전체 생산량의 15%를 소비하는 식당들의 주문이 완전히 사라졌다”며 “수확을 해도 팔 곳이 없어진 상황으로 문을 닫은 파머스 마켓 등까지 포함해 30%가량은 버려질 운명”이라고 말했다.

딸기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약 6~8주가 제철인데 코로나19가 이 기간에 가장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의 장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폐기 규모에 대해 톰린슨 회장은 “향후 수주일 간 매주 7000만~8000만 파운드가 수확될 예정인데 이 중 30%인 2400만 파운드는 어쩔 수 없이 매주 폐기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딸기는 잘 상하는 속성으로 제때 수확해서 포장하고, 운송해서 판매해야 하는데 사면초가인 상황이다. ‘캘리포니아 자이언트 베리 팜스’의 조 바르시 대표는 “비가 많거나 해가 많아도 선도와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딸기는 무조건 때가 되면 따야 한다”며 “팔 곳도 없는데 곧 ‘딸기 쓰나미’가 덮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폐기하지 않고 푸드 뱅크 등에 보내는 방안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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