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이스터 연휴 파티 비판 불구, 대부분 국민 정부 코로나19 대책 만족
주정부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
퀘벡주 확진자 사망자 불구 최고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 14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정부의 조치에 만족한다는 대답이 77%로 나왔다.
그런데 현재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퀘벡주가 88%로 가장 높았다. BC주는 72%로 대서양연해주의 80%와 온타리오주의 78%의 뒤를 이어 낮은 편이었다.
연방정부에 대한 전국 만족도는 68%였다. 지자체 정부에 대한 만족도는 69%로 나왔다.
현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비교해 보수당의 전 지도자들이 더 잘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한 비율이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보다 절대적으로 높아 트뤼도에 대한 지지도를 보였다.
각 주 현 수상이 이전 수상에 비해 더 잘 했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39% 아니다가 41%로 비슷하게 나왔다. BC주는 35% 대 44%로 현 존 호건 수상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한편 지난 이스터데이연휴에 트뤼도 총리가 관저에서 자동차로 30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허링톤 레이크의 공식별장에서 가족파티를 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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