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메시지]부활의 큰 기쁨과 산 소망을 노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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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망, 흑암의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과 산 소망이 되신 부활의 주님을 뜨겁게 찬양합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어둡고 캄캄하고 냄새 나는 차가운 죽음의 무덤 문을 박차고 부활하셨습니다.
한번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예수님이 다 이기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모든 유혹과 공격, 죄, 사망, 흑암의 악한 권세를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다 물리치고 당당히 승리하셨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크게 3가지로 나타납니다. 창조신앙, 부활신앙, 재림신앙입니다. 이중에 부활신앙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도인 기독교의 믿음과 복음의 핵심으로,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 고난도 넉넉히 참고 견디며 이겨내는 신앙입니다. 염려, 근심, 불안, 답답함, 두려움, 공포, 극한 전염병, 죽음, 죄, 흑암의 모든 권세를 이기며 승리하는 신앙입니다. 우리 인생과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신앙입니다.
즉, 부활의 믿음, 능력, 기적, 기쁨, 산 소망을 우리 삶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살아가는 복된 신앙의 삶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2020년 그 어느 때보다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산 소망 중에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는 워싱턴지역 교회들과 한인사회, 지구촌 온 인류에게 이러한 부활신앙이 절대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지금 온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과 감염으로 인해 환난 가운데 신음하며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며 어찌할 줄 몰라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살까? 염려하고 근심하며 너무도 큰 고통 중에 아우성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워싱턴지역은 이번 주간과 다음 주간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고 괴롭고 슬픈 시간들을 맞이하며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담한 현실 속에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회원 교회들과 한인사회 위에 부활하신 주님의 위로와 평안, 기쁨과 산 소망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모든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서도 앞장서서 진두지휘하며 섬기고 있는 정부 당국자들. 불철주야 자신을 희생하며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과 지원 팀으로 봉사하는 모든 분들을 격려하며 축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예수님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고자 높고 높은 하늘 영광의 보좌를 다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으로 성 육신 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 된지 3일만에 죄, 사망, 흑암의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생각만해도 가슴 벅찬 이 부활의 능력과 기쁨, 산 소망의 소식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길 바랍니다. 희망과 승리를 노래하는 독자들 되시길 바랍니다.
김재학 회장 /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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