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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융자신청 5년래 최저…전년 대비 33% 감소

모기지 이자율 3.33%

코로나19의 위세에 눌린 주택 구매자들이 소극적으로 돌아서면서 모기지 신청이 5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3일로 끝난 지난 한 주간 주택 융자 신청 건수가 전주대비 17.9% 줄었고, 재융자 역시 19%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MBA의 조엘 캔 부회장은 “MBA 구매지수 기준으로는 전주대비 12%,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201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둔화와 실업률 상승의 부담이 주택 시장을 짓누르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구매지수 기준 모기지 신청 규모가 4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2010년 이후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MBA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달 주택 신규 리스 계약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었고, 400만 달러 이상 부동산 계약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국책 모기지 회사인 프레디맥은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지난주와 같은 3.3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모기지 평균 금리는 4.12%였다.

또 5년 변동금리 모기지 평균 이자율도 변동 없이 3.4%를 나타냈으며, 15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전주대비 0.05%포인트 떨어진 2.77%로 조사됐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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