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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스니즈가드 설치…월초 사흘은 시니어 창구 오픈

한미은행이 스니즈가드와 시니어 전용 창구 등의 코로나19 예방책을 도입했다. 시니어 고객이 전용 창구에서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한미은행제공]

한미은행이 스니즈가드와 시니어 전용 창구 등의 코로나19 예방책을 도입했다. 시니어 고객이 전용 창구에서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한미은행제공]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스니즈가드 설치와 시니어 전용 창구 운영 등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은행은 지난 1일부터 고객 및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모든 지점 창구에 스니즈가드(Sneeze Guard) 설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과 창구 직원을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서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미 지점 내 비치된 손소독제,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 중이다.

특히, 은행 측은 시니어들의 지점 방문이 많은 월초 1~3일에 시니어 전용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책도 추가했다. 오늘(3일)까지 시니어 전용 창구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매월 초 3일 동안 시니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바니 이 행장은 “새로 도입한 조치들은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고객, 직원, 커뮤니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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