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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제작해서 미자립 교회 도와요"

LA백송교회 자원봉사단
매주 두 번모여 '좋은 일'

한인교회가 지역 사회를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LA백송교회(담임 김성식 목사)는 교인 자원 봉사단(사진)을 구성,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19 예방용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교회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사회내에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지자 이를 돕기 위해 마스크 제작 봉사에 나서기로 한 것.

자원 봉사단에는 원단 회사 운영자, 퀼트 전문가 등 다양한 직군의 교인들이 참여, 일주일에 두 차례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 있다.



이 교회 임영미 전도사는 "교인 8명이 뜻을 모아 수제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고 이미 100여 개 정도를 만들었다"며 "만들어진 마스크는 먼저 하와이 지역 한인 미자립교회 교인들에게 보냈고 이후 지역 사회에도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A백송 교회는 미주성결교단 소속이다. 이 교회의 모교회인 한국의 백송교회는 교역자들이 사례비를 십시일반 모아 성금 1500만 원(한화)을 긴급재난 구호단에 기탁한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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