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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투자처를 찾아라, 제2의 모자이크

[2. 버지니아 페어팩스]
UVA, VT 신관도 지어질 예정

18일 페어팩스 조지메이슨 고등학교 앞. 코로나19로 인한 휴교령 때문에 학교는 조용했지만, 주변 도로는 곳곳이 공사중인 인부들로 활기찬 모습이다.
이곳에서 만난 앰플러스 부동산 비키 리 대표는 “이 근방이 바뀐다. 제2의 모자이크 디스트릭트를 기대해도 좋다”며 “모자이크보다 이곳이 더 ‘핫’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8일 의회에서 승인받은 계획안에 따르면 페어팩스의 리스버그 파이크와 페이콕 도로, 웨스트 브로드 스트리트를 아우르는 지역이 주상복합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근방에 있는 버지니아공대와 UVA도 기존의 구관을 허물고 신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리 대표는 설명했다. 조지메이슨 고등학교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곳은 어쩌면 알링턴보다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리 대표는 말했다. 새로 지어질 주상복합 단지의 이름은 ‘Little City Commons’이다. 이곳은 워싱턴DC에서 6마일 떨어져있다. 타이슨스 코너까지는 3마일로 매우 가깝다.
더군다나 바로 앞에 66번 국도와 50번 국도가 있어 어디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렌지라인과 실버라인을 잇는 폴스처치역이 근처에 있다. 오렌지라인을 잇는 웨스트폴스처치역은 불과 반마일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계획안에는 14만 스퀘어핏의 오피스 공간, 12만3천 스퀘어핏의 상점, 8만5천 스퀘어핏의 호텔 등이 포함돼있다. 프로젝트 예상 비용은 1600만 달러로 추정됐다.


비키 리 대표는 이 주변지역을 투자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곳은 접근성 등 좋은 조건에 비해 집들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래서 빌더들이 집을 사들여 리모델링 후 리셀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며 “이 근방이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면 주택들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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