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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생활 패턴 안 바꿔’…성인 2050명 대상 설문조사

코로나19, 패닉에 빠지지 말자

소득 많을수록 재택근무↑

코로나19로 세상이 확 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자택 대피 명령까지 발동해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할 정도로 상황은 긴급하다.

하지만 이런 긴급 상황에서도 상당수는 패닉에 빠지지 않고 지금까지 해오던 일상생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의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에 가까운 89%는 평소처럼 커피숍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 참조> 또 과반수(58%)는 여전히 집에 친구와 지인 등을 초대해서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20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미국 인구 구성비와 유사하게 설문 대상을 선별했다. 나이, 성별, 인종·민족, 교육 수준, 종교와 가구 소득 등 인구 통계적인 요소들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74%는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취약 계층을 전염시킬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적은 대응은 아직 적절하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절반은 집에 놀러 온 손님에게 손을 씻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가 최고의 예방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실천되지 않고 있다.



재택근무를 가르는 기준은 소득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이 재택근무하는 경우가 5만 달러 미만과 비교해 3배나 많았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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