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소매점 잇따라 휴점…파타고니아 온라인도 중단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며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줄이는 소매점들이 늘고 있다.다만 이들 소매점들은 대부분 폐쇄 기간 중 온라인 판매는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소비심리 위축을 경계했다.
다음 주 금요일인 27일까지 폐쇄를 결정한 곳은 애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과 나이키, 아웃도어 용품점 ‘REI’, 안경전문점 ‘와비파커’ 등이다.
<표 참조>
또 28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은 의류 브랜드 ‘아베크롬비 앤 피치’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등이며, 실내 사이클 브랜드인 ‘펠로톤’은 29일까지 전 세계 매장을 닫지만, 배송은 계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외에 선별적으로 매장을 폐쇄하는 곳으로 의류 브랜드 ‘갭’은 전국 100개 매장을 닫았고 이외 다른 매장은 영업시간을 줄였다. 이동 통신 회사 ‘T모빌’은 실내 쇼핑몰 안에 위치한 매장들만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이밖에 보다 강경한 대책을 발표한 곳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영업까지 전격 중단하고 이후 계획은 오는 23일 밝힌다고 고지했다.
또 의류 브랜드인 ‘어반아웃피터스’도 추가 결정이 있을 때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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