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버브 고교 줄줄이 학교 폐쇄
스티븐슨•뉴트리어•힌스데일 등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북서 서버브 링컨샤이어의 스티븐슨 고등학교와 위네카 소재 뉴트리어 고등학교 등은 지난 12일 코로나 확산에 대비,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당분간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다수 대학들이 교실수업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스티븐슨과 뉴트리어 외에도 파크 포레스트 학군, 파크리지 학군, 메인타운쉽 학군, 힌스데일 센트럴•사우스 고등학교, 던디-크라운 고등학교 등이 포함되며, 일리노이주가 "250명 이상 모임 자제 권고, 1000명 이상 모임 금지령"을 내림에 따라 합류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티븐슨 고등학교는 13일 오후 2시까지 학생들이 학교에 들러 소지품을 챙겨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14일부로 학교 건물을 폐쇄했다.
학교 측은 "오는 16일(월)부터 내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현재로서는 내달 6일 교실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방학 기간은 예정대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다.
그 외 학교들도 오는 16일부터 교실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며, 교실수업 재개일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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