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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USA] 밸런타인스 미팅이벤트 성황

32명 참석자 1:1 스피드미팅
1.5세 2세 남녀 진지한 만남

듀오USA에서 주최한 밸런타인스 미팅이벤트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피드미팅 형식으로 진행 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듀오USA에서 주최한 밸런타인스 미팅이벤트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피드미팅 형식으로 진행 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USA'에서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2월 밸런타인스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이벤트는 불필요한 식사 시간을 빼고 서로에 전념을 할수 있도록 깔끔하게 티타임만 가지며 스피드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32명의 참석자들은 1:1로 로테이션하며 5분씩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명한명씩 세미 캐주얼을 입고 와 서로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스피드 미팅으로 들어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밸런타인스 미팅이벤트 참석자들은 1.5세와 2세들로 본인들이 직접 신청을 하거나, 부모님들이 신청을 한 경우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결혼 상대를 찾는다는 것이 박사학위 받는 것보다 어렵다. 한해 한해 나이를 생각하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 이번 미팅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됐다"며 듀오USA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미팅 참석자뿐 아니라 듀오와 인연을 맺은 일부 부모들도 찾아와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자식을 성혼시킨 한 아버님은 "스펙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결혼이다. 우리 자녀 또한 미국에서 태어난 2세라서 처음에는 결혼정보회사를 꺼려했지만, 부모가 설득해 듀오에 가입하고 결국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생한 체험담을 밝혔다.

듀오 USA 제니퍼 이 지사장은 "스피드 미팅이 뉴욕까지 소문이 나서 뉴욕은 왜 이런 미팅 없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미팅이벤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한인들이 되도록이면 같은 한인들을 만나 미국사회에서 자리잡고 뻗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이어 "자녀들이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부모님들이 옆에서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www.duousa.net

▶문의: (213)383-2525(LA)

(201)947-2525(NY)


앨런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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