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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현금 비축…코로나 영향 경기침체 대비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현금 비축에 뛰어든 기업들이 늘고 있다.

크루즈선 운영사인 로열캐리비안크루즈는 10일 유동성 보강을 위해 신용 한도를 5억5000만 달러 늘렸다고 밝혔다. 오레오 등 과자 브랜드로 유명한 제과업체 몬덜레즈 인터내셔널은 2주 전 15억 달러 규모의 대출 합의에 이어 25억 달러 규모의 추가 신용 공여 장치를 확보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등을 자회사로 둔 유나이티드에어라인 홀딩스도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금융을 조달했다.

당장 추가 현금 확보에 나서지 않은 기업들은 자사의 재정 능력이 탄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지주사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이날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비축된 현금 및 은행 대출 한도가 73억 달러 이상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크루즈 업체나 항공사 등 관광 업종과 서비스 업종에서 부채율이 높은 기업들은 취약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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