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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원유 폭락 금융시장 '코로나 대혼란'…

코로나19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을 팔아치우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장기물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원유 시장은 ‘패닉’이다.

국제유가는 6일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1%(4.62달러) 떨어진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4년 11월 28일 이후로 5년여만의 최대폭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감산 합의까지 불발된 탓이다.

안전자산인 국채와 금 시장으로는 투자자들이 무섭게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자, 사상 처음으로 1%를 뚫고 내려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장중 0.6% 선까지 떨어졌다. 안전자산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거침없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채권은 가격과 금리가 반대로 움직인다.

금 투자자들도 지난 2009년 1월 이후로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0.04%(0.70달러) 오른 166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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