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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OC·크레딧카드 이자율에 즉각 반영

기준금리 0.50%p 인하 효과
변동 모기지 금리는 내년에야 적용

기준금리 0.50%p 인하 효과 (1단 고. 아미바탕) 모기지 금리는 내년에야 적용 (2단 명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로 크레딧카드,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 (HELOC) 등 각종 소비자 금리도 하향조정 되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줄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카드

변동이자가 적용되는 크레딧 카드 이자율은 바로 내려간다. 당연히 이자율이 0.50%포인트 낮아질 전망이지만 오를 때처럼 빠른 반응을 기대하긴 힘들다. 카드사들이 이용 약관을 통해 결제일 이전 최장 60일 동안 가장 높은 프라임 금리(통상 기준금리+3%)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해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정전문 사이트 뱅크레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평균 연이자(APY)는 17.8%에서 17.36%로 0.44%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모기지 이자·HELOC

30년 고정을 포함한 모기지 이자는 10년물 국채수익률과 연동되기 때문에 즉시 반영되지 않는다. 변동 이자의 모기지는 연간 조정돼 기준금리 인하 적용 시점은 내년이나 돼야 한다. 만약 재융자를 할 수 있다면 더 나은 낮춰진 기준금리 혜택을 볼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HELOC)의 경우엔 프라임 금리와 연동돼 인하 효과가 즉각 반영된다. HELOC는 주택을 담보로 일정 금액의 돈을 크레딧 형태로 대출을 받은 뒤에 필요한 만큼 쓰고 변동금리로 이를 갚아나가는 방식의 융자상품이다. 금융기관들은 보통 첫 10년 동안은 이자만 갚을 수 있도록 하지만 10년이 지나면 이자와 함께 원금도 상환하도록 하고 있다. 이때는 금리가 변동에서 고정으로 변경된다.

▶자동차 융자

자동차 대출 역시 금리 인하의 영향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 자동차 판매 실적이 시원치 않아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금리 인하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학자금 대출

전문가들에 의하면, 연방정부는 학자금 대출 이자율을 매년 7월에 재설정하기 때문에 당장의 변화는 없다. 그러나 은행이나 융자업체에서 변동 이자율로 학자금을 빌렸다면 페이먼트 부담이 줄어든다

▶예금과 CD이자

저축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기준금리 인하 소식은 좋은 게 아니다. 은행들은 가장 낮은 이자율을 예금 상품에 적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예금상품 금리 인하는 즉시 이루어진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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