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승욱 신임 코트라 LA무역관장 “요충지 LA서 수출·투자 목표 이룰 것”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달 부임한 코트라 LA무역관의 김승욱 관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전략을 제시했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14/182338220.jpg)
다만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는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관장은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사태가 진정되면 수출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규모 이벤트는 지양하는 대신 중소 규모의 행사를 늘리고 온라인과 네트워킹 강화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김 관장은 유관기관들과 협력체제를 굳히고 지속해서 추진해 온 창업과 취업 지원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도쿄, 샌프란시스코, 빈, 테헤란 무역관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로 LA무역관에 온 그는 마지막 해외 부임지인 LA에서 한인들과도 협력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관장은 “코로나19는 단기적인 재료로 투자라는 장기 전략을 해칠 정도는 되지 못한다”며 “오히려 이번에 한국의 정확하고 빠른 검사 및 통계 체계가 해외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하도록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