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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콜로라도에 대형 물류센터 설립키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미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기업인 아마존이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자사의 물류 유통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초, 아마존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는 아마존 대형 물류 유통센터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의 피크 이노베이션 공원 토지를 매입해 400만 평방 피트 (4 mil sq ft) 규모의 대형 물류 유통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며 토지 매입비용으로 스프링스 측에 77억 ($633 mil)을 지불했다. 계약자들은 사전답사 작업을 몇 주 전 시작했으며 물류 유통센터 착공은 다음 달부터 시작돼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물류 유통센터 운영을 위해 1,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 물류 유통센터는 고객들이 주문한 책, 전자제품, 장난감 그리고 다른 소규모 물건들을 콜로라도주와 주변 주들에 배송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장인 존 서더스 시장은 근래 20년을 통틀어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 가장 큰 경제 성장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공항 직원, 시의 경제 성장 부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상공인회 그리고 EDC (경제성장조합)의 공로를 인정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본사가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선정한 이유로 헌신적인 노동인력과 지역지원 (Local Support) 그리고 고객들의 빠른 배송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꼽았다. 아마존은 물류 유통센

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콜로라도의 최저 시급보다 $3 더 많은 $15을 지급할 것이며 의료보험, 치과보험, 비젼 플랜 (vision plans) 그리고 육아 휴직을 포함한 여러 다른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콜로라도 주지사 자레드 폴리스는 성명문을 통해 콜로라도를 향한 아마존의 지속적인 투자를 찬사했으며 “2017년부터 그들은 (아마존) 콜로라도주 내 기계화 공장에 위치한 옥상 태양열 시설 투자를 포함해 콜로라도에 엄청난 투자를 해왔다. 아마존의 폭넓은 투자는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공급망의 가치와 다재다능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6년부터 1.5조($1.5 bill)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 콜로라도에 4개의 물류 유통센터, 여러 개의 배송 스테이션, 아마존 프라임 나우, 테크 앤 아마존 에어 헙,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연구기관들을 만들었으며 4,000명이 넘는 직원을 채용했다.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소규모, 중소기업의 사업체가 아마존에 판매하는 물건은 45,000개가 넘으며 이는 미국 50개주 중에서 6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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