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에 힘이 되는 커뮤니티 만들겠다”
옥타LA, 무역스쿨 내달 6일 개최
옥타 LA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일정과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석 회장은 “창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해 창업에 보탬이 되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면서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사업 성공담뿐 아니라 실패담과 성장기에 있는 사업가의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미래의 CEO가 될 많은 여성이 참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화 여성창업무역스쿨팀장은 “이전 행사와 달리 3가지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첫째는, 행사 당일 설치하는 부스에서 홍보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제품 판매도 가능하게 해 무역스쿨 참가자들이 직접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둘째는 성공 사례에 집중했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투쟁기(온라인 사업), 성장기(의류업), 성공기(포케 바)에 있는 패널을 초청해 사업을 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듣고 질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셋째는 창업을 위한 멘토와 멘티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옥타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사와 여성창업무역스쿨 졸업자, 그리고 창업 희망업종 종사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팀장은 행사가 끝난 뒤 4월 1일에는 네트워크 나이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여성창업무역스쿨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커뮤니티를 조성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창업무역스쿨은 3월 21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이며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에는 미국 시장 전망과 트렌드, 창업에 필요한 주요 세법과 무역법, 창업 희망 업종별 면담 등의 일정도 포함돼 있다. ▶행사 관련 문의·참가 신청: 사무국 (323) 939-6582, [email protected]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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