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이유 있다…뮤지컬 '모르몬경'
2011년 최우수 작품상 등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18일부터 아만손 극장
이야기는 유타주 모르몬 선교사 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두 청년, 뚱뚱하고 거짓말쟁이인 아널드 커닝햄과 잘생기고 성실한 케빈 프라이스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함께 파견되면서 시작된다. 원주민 소녀에게 호감을 갖게 된 커닝햄이 모르몬경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해 모르몬경을 변형시킨다. 그렇게 커닝햄의 상상력으로 우간다에는 수많은 모르몬교 선교사가 탄생하게 된다. 문제는 주민들의 손에 들린 책이 모르몬 경전이 아닌 커닝햄이 새로 지어낸 ‘아널드 경전’이기 때문. 결국 모르몬교 본부는 우간다 지부를 폐쇄하기에 이른다.
센터시어터 그룹에 의해 올려지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45달러부터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각 공연마다 제한된 숫자의 티켓을 추첨을 통해 25달러에 판매한다. 매 공연 2시30분 전에 박스오피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135 N. Grand Ave., L.A
▶티켓 구매: (213)972-4400
CenterTheatreGroup.org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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