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시아나항공 적자폭 확대…작년 영업손실 3683억원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이 3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5조9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727억원으로 적자 폭을 늘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하반기 한일 갈등과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에 따른 여객 수익성 저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동량 감소로 인한 화물 매출 부진, 환율 상승, 정시성 향상과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여객수요 전반이 위축돼 국내 항공업계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시작(Rebuilding) 2020’으로 정하고, 체질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먼저 노후기를 순차적으로 처분·반납하고, A350 3대와 A321네오 4대 등 신기재 도입을 통해 유류비를 절감하고 기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노선별 투입기종 최적화를 통해 기재 운영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