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탑승 수수료 인상 추진…연간 27억불 추가부담 예상
트럼프 정부가 항공 여객에 부과하는 수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항공산업 권익보호단체 에어라인스포아메리카(A4A)는 트럼프 정부가 2021회계연도(2021년 10월~2022년 9월) 예산안 내용에 항공 여객에 물리는 수수료 3종 인상하는 안을 포함시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대로 예산이 통과되면 승객들이 연간 27억 달러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연방 상원에 인상안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지난해 항공 여행객들이 지급한 수수료는 26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항공 및 세관 당국은 17종의 세금과 수수료를 항공 여행객들에게 부과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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