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아이폰 출하량 10% 줄 것”
유명 애널리스트 전망치 낮춰
궈밍치는 전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최근 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아이폰의 공급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분기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를 10% 낮췄다.
하향 조정된 궈밍치의 1분기 아이폰 예상 출하량은 3600만∼4000만 대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궈밍치는 작년 1분기의 출하량을 3800만 대로 추정했다. 궈밍치는 2분기에도 아이폰 출시가 영향을 받을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과 소비자 신뢰의 불확실성 때문에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종 코로나로 중국 내 활동에 영향이 있다며 일부 생산시설이 조업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또 이달 9일까지 중국 본토의 모든 애플 공식 매장(42개)과 사무실, 고객센터를 임시 폐쇄한 상태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이날 오후 애플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약 0.7% 하락한 30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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