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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베니스에 방수유리벽 설치' 외

베니스에 방수유리벽 설치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가 침수를 대비한 고육지책을 내놨다. 시에서도 가장 낮은 곳으로 꼽히는 샌 마르코 광장의 랜드마크인 생 바르코 대성당 둘레에 유리벽을 설치기로 한 것. 4피트 높이로 현재 성당 둘레 쇠 난간 자리에 설치할 예정인데, 문화재관리청과 안전관리국과의 협의만 남은 상태다. 수상도시로 명성을 날렸던 것과 달리 이제는 더이상 물이 달가울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11월 53년 만의 대홍수로 도시의 75%가 침수되기도 했다. 바닷물의 염분으로 인해 광장의 포석과 모자이크, 대리석 등 피해액이 550만 달러에 달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문화재 보호에 비상이 걸린 상태로 보고 중앙정부는 베니스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해수면의 상승과 홍수로 도시가 머지 않아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이다. 어쩌면 이 도시의 관광명소 샌 마르코 광장은 라스 베이거스나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에서나 보게 될 지 모르겠다.

로마, 거리 노점상 없앤다

유럽 최고 관광지 중 하나인 로마가 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의 노점상을 없애기로 결정했지만 노점상들의 반발과 아울러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몸살을 앓아 온 로마시의 버지니아 래지 시장은 관광지의 노점상이 시의 미관과 안전에 부합되지 않기에 이같은 대책을 실시한다며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에서의 공공안전뿐만 아니라 문화재 보호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노점상이 금지된 곳은 콜로세움과 판테온 신전, 트레비 분수, 스패니시 광장, 나보나 광장을 비롯, 모두 17곳이다.

로마시는 트레비 분수 부근의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앉는 관광객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외에 주요 관광지에서 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먹는 행위, 공공 음수대에서 입을 대고 물을 마셔서도 안되고, 다리 등에 '사랑의 자물쇠'를 달아도 안되며, 쇠 바퀴 달린 짐가방을 끌어서도 안되는 규제안을 내기도 했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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