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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올해 상속 7640억불…세금 2.1% 불과 비판 목소리

근로·예금소득세 8분의 1

미국인의 올해 상속 재산 규모는 7640억 달러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세금은 고작 2%가량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대의 릴리 배첼더 법학 교수는 브루킹스연구소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인의 상속 소득은 7640억 달러로 이 중 2.1%만 세금으로 부담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근로소득이나 예금소득에 대한 세율(15.8%)의 거의 8분의 1 수준이다. 특히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은 37%에 페이롤 택스까지 더해져 상속세와 더 큰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배첼더 교수는 “보다 공정한 세금 시스템을 위해 현행 상속세(estate tax) 대신 유산세(inheritance tax)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산세의 효과에 대해 ‘어반 브루킹스 택스 팔러시 센터’는 향후 10년간 1조4000억 달러의 세수입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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