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헬기 추락 사망
칼라바사스서 산에 부딪혀
가족과 지인 9명 모두 숨져
LA 카운티 셰리프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10시 전후에 발생했다. 사고가 난 헬리콥터에는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9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했다.
사고 헬기는 LA 중심부에서 약 30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TMZ스포츠’는 사망자 9명 중에 브라이언트의 둘째 딸인 지아나 마리아 오노어(13)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녀는 사고 지역인 칼라사바스에 인접한 사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맘바 아카데미에 농구 경기를 하러가다 변을 당했다.
동승한 다른 탑승자도 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다른 선수와 부모였다. 브라이언트는 아내 바네사와 네 명의 딸을 가족으로 두고 있었다.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헬기는 시코르스키사의 S-76 기종이라면서 FAA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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