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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호 ‘해외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수상작‘해부학실습실의 촛불데모’

소설가 연규호(사진)씨가 ‘해외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해부학실습실의 촛불데모’.

한국소설가협회의 ‘한국소설문학상’은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전통의 문학상으로 2015년부터는 ‘해외한국소설문학상’을 제정해 해외 문인들의 문학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연규호씨는 “중고등학교 시절, 저는 문학소년으로 문학에 뜻을 두었으나 부모의 뜻에 따라 의사의 길을 가다 보니 문학과 멀어져 아쉬웠다. 그러나 뒤 늦게나마, 나이 50에 소설 창작을 시작해 그런대로 결실을 얻고 있다”며 “은퇴 후 소설창작과 소설강의에 열정을 바치고, 특히 무관심 속에 있는 미주 한글문학을 일으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받은 상은 이런 일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규호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했다. 미주문학상, 미주 펜문학상을 수상했고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편소설 ‘안식처’, 산문집 ‘의사 그리고 25년’, 소설집 ‘이슬에 묻혀 잦아든다 해도’ 논서 ‘생각하는 뇌, 고민하는 마음, 문학의 창조’ 등 20여 권의 책을 펴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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