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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일자리 4만6천개 창출

고용증가 다운타운 집중

지난해 토론토 경제가 건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새 일자리 4만6천개를 창출했으나 이같은 고용증가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시가 20일 발표한 ‘연례 고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4만6천9백2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전년대비 3.1%의 고용증가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실업율은 지난달말을 기준으로 5.5%에 달했다.

일자리 유형을 보면 정규직은 3만1천9백30개로 2.8% 늘었고 비정규직은 4% 증가한 1만4천9백80개로 집계됐다. 사무실 근로자가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공부문(17.4%), 서비스(12.6%), 소매업계(9.8%), 제조업(8.7%) 순이였다. 특히 지난해 정보산업(IT)을 포함한 하이테크분야가 1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내 현재 6만여명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16.6%, 2014년에 비해선 무려 84.6%나 급증한 수치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토론토가 북미에서 첨단기술-정보산업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며“이 분야 업체수가 지난 5년새 두배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고용증가가 다운타운 지역에 집중돼 토론토의 전체 근로자중 37%가 다운타운으로 출퇴근 하고 있다”며”스카보로지역의 경우 1천1백5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다른곳들에 비해 뒤쳐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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