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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어려움 나누겠다"

[경제 단체장 새해 인터뷰] 한국상사지사협의회 백사훈 회장
장학금·쌀 나누기 확대 계획
전문성 활용 경단협도 도울 것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의 백사훈(사진) 회장은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한인사회가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어려움이 많다며 우려를 표했다.

백 회장은 “자바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렌트비는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법도 사업하기에 어렵게 바뀌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인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백 회장이 정한 2020년 KITA의 활동 방향은 한인사회의 어려움 해소 돕기다. 노인과 약자를 지원하고, 장학금을 확대하며, 다른 한인 경제단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노인이나 어려운 분들에게 쌀 나누기를 비롯한 봉사를 늘릴 것”이라며 “상반기는 LA에서, 하반기는 OC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7~8월께 수여하는 장학금 지급도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 회장은 “주재원 자녀는 물론, 교포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지급을 늘릴 것”이라며 “지난해 50여명에게 지급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을 계획하며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와 지정 장학금 약정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한인 경제단체들의 연합체인 한인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에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인사회의 어려움 해소에 일조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백 회장은 “회원사 중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등 전문가 집단을 통한 조언과 자문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지난해 말 30년 근무한 현대종합상사를 은퇴한 뒤 늘어난 개인 시간을 한인사회를 위해 값지게 쓰고 싶다”고 희망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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