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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스값 두 달간 내림세…LA 갤런당 51센트 하락

5월쯤 다시 오름세 전망

남가주 지역의 개스 가격 하락세가 2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일 LA카운티 지역의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613달러를 기록, 지난 8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2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2.2센트가 떨어진 가격이다. LA카운티 지역의 개스 가격은 57일 동안 51.6센트 하락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3.4센트가 비싼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도 갤런당 3.54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비교해 0.6센트, 지난달과 비교하면 22.5센트가 하락했다. 하지만 역시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0.1센트나 높은 가격이다. 개솔린 가격 비교 사이트인 개스버디는 올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둔 5월쯤 개스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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