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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뭉치는 지역사회로 만들겠습니다"

대망의 2020년 경자년을 맞았다. 올 한해 LA 동부지역과 인랜드 지역의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단체장들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비전이 담긴 새해 소망을 전한다.

“오락 프로그램으로 친목 다질 것”LA동부한미노인회 회장 김병호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동부 지역의 모든 한인 시니어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삶의 첩경을 찾지 못해 고행으로 간다는 우리의 인생은 그래도 희망과 이웃의 사랑이 있기에 평안함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무의지붕불가교' 즉, 의리 없는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는 선인들의 말씀 속에서 오늘도 무엇인가를 느끼며 부담 주는 벗과 이웃을 사랑으로 찾아보려 합니다. 지나버린 세월 속에 부족함이 많았기에 더욱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니어 여러분, LA동부한미노인회 회관에서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한 하루하루를 지내십시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학수

박학수

“신뢰와 사랑 나누는 여유 갖길”LA동부식품상협회 회장 김한식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의 얼굴은 환하고 밝게 빛이 납니다.

마음이 열리고 힘이 샘솟고 용기가 생겨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일을 향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내일에 펼쳐질 일들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땀 흘리는 기쁨을 알고 어떠한 고통도 두려움 없이 기도하며 이겨내고 서로 신뢰해 주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회원들 모두 열정을 다하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뜨겁게 살아가는 희망찬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솔선수범하는 모범시민 되어달라”LA카운티셰리프 한미경찰위원회 김성림 회장

LA카운티셰리프 한미경찰위원회는 그동안 한인사회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미국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지 41년이라 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한인사회의 힘은 예전과 달리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이민사회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희생과 봉사한 결과입니다. 한미경찰위원회에서는 셰리프와 돈독한 관계 유지를 통해 보다 나은 한인사회의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모든 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 시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보다 안전하고 평화가 넘쳐나는 자유를 맘껏 누리며 사는 LA카운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가정의 행복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기쁨 선사하는 지역 봉사 확대”LA동부한인회 회장 은석찬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슴에 담고 밝고 희망찬 2020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LA동부한인회는 지난해 지역 교민들과 함께 열심히 소통하면서 교민들의 협조로 많은 봉사활동을 벌였고 전문의의 도움으로 무료 건강 박람회도 잘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경제가 좋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들의 특유의 인내와 성실함으로 슬기롭게 잘 견디고 사업도 더욱 발전시키는 교민들을 보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경자년 새해는 흰 쥐의 해입니다. 쥐는 근면과 저축을 상징합니다. 교민들도 더욱더 부와 행복을 쌓기 바라며 작은 기쁨을 서로 선사하는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계획했던 모든 일을 이루시기 바라며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길 빕니다. LA동부한인회는 올 한해도 열심히 봉사하면서 지역 교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충효사상 함께하는사회 되길" 인랜드한미노인회 회장 조상문

우리 인류 역사에서 한번 겪는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1919년은 3ㆍ1 운동의 해로 기억되듯이 2020년은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보람된 한해가 되길 하고 소망합니다. 미국 3대 방송사 가운데 채널 7에서 진행하는 시사 뉴스 프로그램 명칭이 20/20입니다. 이는 우리의 시력, 즉 사물을 보는 눈이 가장 객관적으로 완전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게 정론을 펼친다는 일종의 보도지침인 셈입니다. 돌이켜 보면 2019년도에는 한국 사회가 너무 흑백 논리와 좌우 극단으로 갈라져서 이를 지켜본 한인 커뮤니티도 그리 행복하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랜드한미노인회는 지역 내 시니어들의 여가활동과 친목도모를 위해 협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를 위한 소위 물심양면의 도움이 요구됩니다. 한국인에게 내려 오는 충효사상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하늘이 그처럼 높고 넓고 맑으면서도 때론 구름에 숨기도 하고 작은 찻잔에 들어와 우리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넓은 아량으로 모두 안고 가는 포용력과, 한 조각 구름 뒤에 숨는 겸손이 올 한해동안 인랜드 지역 모든 한인들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인랜드 한인회관 건립 박차”인랜드한인회 회장 박학수

지난 2019년은 인랜드 제16대 한인회 출범과 더불어 '함께하는 한인회, 가족 같은 한인회'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지역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올 한해도 지역 한인들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다시금 고민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서 즐겁고 행복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금년도 인랜드 한인회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인랜드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고 도산의 거룩한 정신을 이어받아 리버사이드에 제2의 도산시대를 구현하여 리버사이드 지역이 한인들이 꼭 방문하는 미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길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기쁨과 사랑이 한껏 채워지고 떠오르는 태양같이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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