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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민 대다수 “내년 외식 자제할 것”

85% 이상이 “식품값 오름세 걱정”

캐나다 주민들 대다수가 뛰어 오르는 식품값을 걱정하고 있으며 내년엔 외식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하우지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알버타와 매니토바, 퀘벡주 응답자들의 89%가 “앞으로 식품값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타리오주는 86%가 이같이 밝혔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가 85%로 가장 비율이 낮았다. 또 이번 조사에서 54%는 “내년엔 될 수 있으면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신경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음식값을 절감하기 위해 식당 이용횟수를 줄이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전체의 60%에 달했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음식 낭비를 줄이는 것이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로 자리잡았다”며 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주민들이 이를 인식해 음식물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로서리 업계도 이같은 현상을 주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식생활 패턴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53%는 내년엔 과일 채소등을 더 섭취하고 42%는 “직장에서 외식을 삼가고 도시락을 갖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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